조급해하지 말자,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편안하게 있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 다 벗어 버리자.
어짜피 적신으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몸.
사실 갖은것도 별로 없는데 아둥바둥 살건 뭔가?
이 자세로 인생을 살면 아까울것도 또 무서울것도 없겠구나.
높아지려 하지 말고 섬기려 하자.
그리고 겸손하자! 겸손하자!
이상은 높지만 현실의 나는 그 이상을 따라주지 못해 안타까워 했던 윤 동주
시인의 시처럼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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