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일 - 2013년 7월 23일
오늘은 모시골에서 죽령까지 걸었습니다.
TO. 검지 원 종철 대원.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난 말이 적고,
종철이는 말이 많고
난 의사결정이 너무 빠르고,
종철이는 관여하고 협의 하기를 원하고
난 무뚝뚝하고,
종철이는 위트있고
난 까맣고,
종철이는 하얗고 ^^
난 느리고,
종철이는 빠르고...,
아직 충분히 서로를 제대로 알수는 없지만,
우린 서로 많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어.
그래서 서로가 필요한 우리.
서로 다르기에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서로 포용하며 서로를 배워가는
우리가 되길 바래.
항상 대원들을 즐겁게 해주면서도,
또 한편으로 가끔씩 홀로 외로운 모습을 보이는 종철.
강한듯 하지만 실은 여린 종철.
최근엔 그 좋아 하던 술도 끊고 많이 힘들거야.
스스럼없이 형님이라 불러줘서 고맙고,
정말 좋은 형이 되도록 노력할께.
개인적 사정으로 연속종주를 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일주일 후에
합류해서 남은 기간까지 함께 하게 됐지?
남은 기간 우리 노력해서 멋진 팀 만들고,
멋진 인연 만들어 보자.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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