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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두대간 종주 - 26일차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3-07-22 15:00: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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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일 - 2013년 7월 21일


오늘은 하늘재에서 마골치까지 걷고 만수교로 하산한 뒤 벌재로 왔습
 
니다.

마골치에서 벌재까지는 생태관리와 보호때문에 2017년까지 통제되었
 
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강 우상대원 부모님과 누나가 다녀갔습니다.

어머님 말씀이, 비가 오면 빗길에 사고 없이 잘 걷나 걱정, 해가 뜨면
 
더위에 힘들어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시랍니다.

모든 어머니가 다 그러시겠지요.

저도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옥수수 수염을 구해서 차까지 끓여 놓고 가셨습니다.

고마운 분들,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광고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혼자 살아서 그런가, 아님 성격이 이래서 혼자 사는건지...,

더불어 사는게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쉽게 나의 권리를 침해 하면 표현은 잘 하지 않지만 쉽게 기분이
 
나빠지고 혼자 오만가지 생각을 다합니다.

이런 생각과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저 사람이 몰라서 그렇지 알면 이러지 않았을거야 라는데까지 생각이 미
 
치게 되면 상대방을 포용할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상대방은 그렇게 세세하게 생각하고 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상대와 무관하게 나 혼자 상상하고 나 혼자 멀리 간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반대로,

나 또한 나의 책임을 다 하지 않아 함께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할때가 많
 
습니다.

때론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힘들게 하고, 때론 알면서도 상대방의 양해없
 
이 이 정도야 이해해주겠지 하고 일방적으로 생각해 버립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 했던가요? ^^


백두대간을 하며 대원들과 아름다운 동거를 하며 이후의 사회생활에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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