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의터재에서 화령재까지 걸었습니다.
잊지 말고 인사 드려야 할분이 계십니다.
상주에서 사업 하시는 산악인 황재희 선생.
괘방령에 도착한 우리에게 친한 후배를 보내 점심과 저녁까지 사주고
그것도 모자라 야영하는 우릴 식당에서 잘수 있게 편의를 봐 주셨습니다.
이틀후에는 큰재에 도착한 우리를 위해 수박을...,
오늘은 또 화령재에 도착한 우리를 위해 송어회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내일은 물없는 구간이니 한시간전에 미리 연락하면 갈령까지 물을 준비해
오겠다 합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최고의 수확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같이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미안한 맘이지만,
종주가 끝나면 꼭 찾아가겠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난것 같습니다.
상주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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