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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두대간 종주 - 16일차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3-07-17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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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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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일 - 2013년 7월 11일


오늘은 우두령에서 괘방령까지 걸었습니다.


TO. 전 병덕 선생님.

갖고 싶어 하시던 명예로운 훈장을 뺐어서 죄송합니다.

종주 끝나는 날까지 식사당번 설겆이 당번을 감당하시겠다 하셨는데,

그래서 명예로운 훈장을 갖겠다 하셨는데...,

그렇게 해드릴순 없었습니다.


저희도 그 훈장을 나눠갖고 싶습니다.

백두대간 종주를 했다고 해서 우리가 진보하는것은 아닐겁니다.

우리가 진보하려면 상대방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할때 가능할것입니다.


하루 산행을 끝마치면 우리는 누구나 할것없이 배낭과 등산화를 벗어
 
던지고 쉬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언제나 배낭을 내려 놓자마자 저녁 식사준비를 하시던
 
가 아니면 이미 씻고 오셔서 다른 사람을 돕습니다.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접 받으려 하는게 아니라 어린 친구들을
 
돕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행중 조금의 뒤쳐짐도 없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마다 팔굽혀펴기도
 
열심이신 선생님,
 
백두대간 연속종주를 잘 감당해주는 내 몸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라고
 
말씀 하시는 선생님이 멋집니다.


우리는 곧 다가올 그날을 함께 꿈 꾸며 행복해 합니다.

종주가 끝나고 속초 앞 바다에 도착하면 배낭을 벗어 던지고 모래사장을
 
질주하듯 달려가 바다속으로 내 몸을 던지는 꿈을...,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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