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기리에서 매요리까지 걸었습니다.
괜찮아, 틀려도 돼.
오늘 걸으면서 생각한 말입니다.
어제 저녁 식사후 모여 이야기 하는데..,
우상대원 하는 말이 제가 맘이 넓어 대원들을 포용해주니 참 좋다고 합니다.
이 말 들을때...
우리 회사 직원들 들으면 화 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을 포용할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직원에게 나한테는 확실하게 검증된 얘기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틀렸을 때 매우 엄격했습니다.
나도 포용하고 덮어줄수 있지만 또 틀리면 안 되기에 교육적인 차원에서
이러는거다라고 스스로 자위하면서...,
그러다보니 직원들은 나한테 꼭 해야하는 말만 하게 되어 자유로운 소통은
단절되고 저는 어렵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백두대간을 걸으면서 생각했고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상대원이 말한것처럼 전 사람을 포용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그럴려면 이렇게 말할줄 알아야 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이사~
괜찮아, 틀려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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